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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체제 유지

다음과 합병 후 첫 CEO 연임

조수용(왼쪽)·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지난해 10월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뉴스 및 검색 서비스 개편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카카오




여민수·조수용 카카오(035720) 공동대표가 지난해 매출 3조원 돌파라는 성과에 힘입어 다음과의 합병 후 처음으로 임기를 연장하는 최고경영자(CEO)가 된다.

카카오는 오는 2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재선임 안건을 의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8년 3월 ‘카카오 3.0’을 선언하며 CEO로 취임한 두 공동대표의 임기는 다음 달 말까지다. 연임 여부는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확정되며, 이들의 연임이 결정되면 이는 카카오가 지난 2014년 다음과 합병한 이후 대표이사 임기를 연장한 첫 사례가 된다.



업계에서는 두 사람의 연임의 가장 큰 배경을 경영 실적 개선을 꼽았다. 카카오의 매출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고, 콘텐츠나 모빌리티 등 신사업에서의 공격적인 투자로 영업이익도 2,000억원을 넘었다.

특히 지난해 도입한 카톡 대화 목록 내 광고인 ‘톡 비즈보드’는 사용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해 하루 평균 5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곧 3년 임기가 끝나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도 연임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한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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