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26일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른 양준일을 회사의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양준일은 모델 활동 기간 동안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 브랜드 전 제품을 자유롭게 협찬받을 수 있게 됐다.
양준일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전속 모델로 선정된 것은 그가 30여 년 전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아르마니 브랜드를 좋아했다고 밝힌 인연에서부터 시작됐다.
모델 계약 후 양준일의 첫 번째 활동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의 토크쇼 ‘배철수 잼’이었다. 양준일은 이날 세련된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의 의상을 선보였다. 셔츠는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화이트 셔츠를 입었고, 셔츠 칼라 위로 신세계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의 십자가 목걸이를 살짝 걸쳐 특유의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롱 카디건은 ‘트리니티’ 제품이다.
이날 입은 의상은 양준일이 패션 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고른 것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공식 유튜브 채널 ‘449TV’에는 양준일의 의상 스타일링에 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30년 전부터 현재까지 패션 아이콘으로서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양준일의 스타일이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아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협업 제품 출시 등 양준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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