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포토짚코리아’는 전 세계 소비자와 스튜디오를 연결해준다. 또 다른 스타트업 ‘한길로’는 운세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가 2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12개 콘텐츠 스타트업을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26일 시작돼 이달까지 6개월간 운영되는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연구·개발(R&D) 기획과 마케팅, 투자역량 강화 등의 교육과 전문가들의 맞춤형 진단을 받았다. 손명섭 대전대학교 교수와 민광동 올나이츠 대표, 김태겸 페이지아이 대표, 조진현 롤리플로엔터테인먼트 대표, 김구연 크라우드페이퍼 대표, 이정란 강쎈 이사 등이 실무강좌를 맡았다.
위이고 투자와 동북과학기술시장, 심양중자연맹투자관리유한공사, 틱톡, 하얼빈동현과학기술유한공사, 흑룡강성문미디어유한공사 등 해외 투자자와 바이어가 참가하는 기업설명회(IR)도 열려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도 엿봤다. 그 결과 투자자와 기업 간 15건의 매칭이 이뤄졌고 11명의 고용도 창출했다.
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와 연계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후속 투자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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