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석 연구원은 “최근 삼성디스플레이가 플렉서블 OLED와 폴더블 OLED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A5 신공장 착공과 인프라 설비 투자에 대해 관련 업체들과 논의를 시작했다”며 “에스에프에이는 2021년 상반기에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서블 OLED 신규 설비 투자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 이보다 앞선 올 하반기부터 투자 기대감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도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신규 설비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 2분기 초 BOE의 B12 플렉서블 OLED 신규 설비투자를 시작으로 Visionox, HKC, Tianma 등으로부터 클린 물류, 라미네이팅, 후공정 장비 신규 수주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결 자회사인 SFA반도체 실적도 주력 고객사의 필리핀 공장 패키징 물량 증가 수혜로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연결 자회사의 실적 개선세는 에스에프에이 주가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