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TK에 온정의 손길...마스크 15만장 기부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화사옥/사진제공=한화

한화(00088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그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지원한다.

㈜한화와 한화솔루션은 코로나19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15만장을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기업이 재해구호단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하는 마스크는 의료진과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 및 노인,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된다.

한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직ㆍ간접적으로 고통받는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며 “큰 어려움이 있겠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위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의 정신에 따라 지역사회가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각 사업장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비치한 것은 기본. 각종 단체 행사 및 집합 교육을 취소하고, 회식 같은 불필요한 모임도 금했다. 여기에 전 직원 매일 체온 점검, 임신부 재택근무, 유연근무제 권장 등을 통해 코로나 19 발생 위험에 대응 중이다.
/박효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