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지난해 선보인 수산 가정식대체식(HMR) 제품을 통해 ‘1일 1생선 시대’를 열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측은 “육류 위주인 HMR에 수산물 메뉴까지 포트폴리오를 추가해 시장의 성장과 진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이 선보인 수산 HMR 제품은 수산물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비고 생선구이’ 3종과 ‘비비고 생선조림’ 3종이다. 한식 전문 브랜드인 ‘비비고’ 브랜드 파워와 소비자 신뢰도를 기반으로 출시됐다.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성을 높이고 1인분 용량으로 트레이에 소포장해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생선구이는 고등어구이·삼치구이·가자미구이로, 생선조림은 고등어시래기조림·코다리무조림·꽁치김치조림으로 라인업을 갖췄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사과추출물 등을 활용해 비린 맛을 잡고 생선 종류별 최적화된 소재로 절여 제품별 맛 품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높은 온도에서 오븐으로 단시간에 구워 수분손실을 최소화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는 동시에 갓 구워낸 듯 노릇노릇한 생선구이 외관도 그대로 구현했다. 30일간 냉장보관이 가능하다.
비비고 생선조림은 각종 채소로 만든 특제 마리네이드로 장시간 숙성하고 다양한 자연원료들을 활용해 조리 중 발생하는 비린내를 잡았다. 특화된 가정식 양념을 더해 풍미를 한층 끌어올렸고 소비자가 우려하는 첨가물을 뺀 ‘3 무(無)첨가’로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국내 수산 HMR 시장은 2016년 162억원, 2017년 201억원, 2018년 236억원 규모로 급속 성장하고 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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