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27일 프리미엄 에어컨 ‘LG 시그니처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냉방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가습·제습 등 사계절 공기관리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탑재해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 전면에서 작동하는 에어 서클 기능은 강력한 기류를 형성해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을 상하좌우 빈틈없이 보내준다. 총 4개의 고성능 팬이 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을 더 많이 내보내고 실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킨다. 공기청정 면적은 업계 최고 수준인 117㎡(약 35평)다. 집진필터인 시그니처 블랙 필터는 물로 세척해 그늘진 곳에 건조하면 최대 10년간 사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센서가 사람의 위치·거리를 감지해 맞춤 바람을 제공한다. 자동 필터 클린봇이 에어컨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하고 사용자는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6개월에 한 번씩만 먼지통을 비우면 된다.
27평형 스탠드 에어컨, 7평형 벽걸이 에어컨으로 구성됐으며 출하가 기준 가격은 1,090만원이다. 사전 예약 시 3월 중순부터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정제된 디자인과 압도적 성능을 갖춘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초프리미엄 가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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