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대구 지역과 관련 총 490명의 의료인력이 검체 채취를 위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오전 9시 현재 지원 의료진은 총 490명이라며, 의료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총 490명은 의사 24명, 간호사 167명, 간호조무사 157명, 임상병리사 52명, 행정직 등 90명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선별검사에 참여한 의료인에 대해서는 경제적인 보상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치하하는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 24일부터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의료인 등을 모집하고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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