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전·현직 고위공직자 56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8일 관보에 게재했다.
관보 게재 대상은 신규 14명, 승진 18명, 퇴직 12명 등이다.
노 원장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인 광주 북구 문흥동 소재 상가 8억 5,288만원과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에 있는 아파트 6억9,600만원, 배우자 소유의 서대문구 연희동 오피스텔 2억8.000만원 등을 신고했다.
비중이 높은 예금 재산은 본인(15억7,258만원)과 부인(32억9,567만원), 장남(3억8,380만원), 차남(6억4,257만원), 장녀(2억2,665만원) 등 총 61억2,192만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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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소유의 상장주식(1억7,172만원)과 비상장주식(4억원)을 비롯해 보유중인 유가증권은 9억7,253만원에 달했다.
현직자 중 노 원장에 이은 재산 상위자로는 박미정 서울과학기술대 교육부총장이 51억691만원을 신고해 2위를 차지했고, 41억1,794만원을 신고한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이 뒤를 이었다.
현직자 가운데 재산 최하위자는 마이너스(-) 5,300만원을 신고한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이었고, 김기영 감사원 기획조정실장(6,500만원), 김현종 국방부 국방개혁비서관(2억3,000만원)이 하위 2,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퇴직자 가운데 재산 상위자는 남봉현 전 인천항만공사 사장 32억2,469만원, 고경빈 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 31억7,539만원, 윤종서 전 부산 중구청장 22억5,160만원 순이었다. 퇴직자 중 재산 하위자는 이항로 전 전북 진안군수(-200만원), 최성욱 전 통계청 차장(1억4,000만원),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3억원) 등이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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