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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시험장비 독점특허…압도적 기술력으로 내달 상장"

■장석준 이노테크 대표

디스플레이 내구성 검증장비

IPO 후 생산능력 5배 키울 것

반도체·우주 등 영역 확대도

장석준 이노테크 대표.사진제공=이노테크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폴더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바이스 관련 복합 신뢰성환경장비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입니다. 회사는 폴더블 복합 신뢰성 시험장비에서 독점적이고 확실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장석준 이노테크 대표는 13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올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2026년까지 경기 평택 신공장을 완공할 것"이라며 “현재보다 생산 능력을 5배 키워 연 매출 25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노테크는 5월 초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열과 습도, 충격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제품 내구성과 성능을 검증하는 복합 신뢰성 환경 시험장비를 제조하는 이노테크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관련 시험장치를 주력 생산하고 있다.



특히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가운데 폴더블 OLED 복합 신뢰성 시험장비에 강점이 있다.

장 대표는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태블릿 PC의 디스플레이는 대부분 LCD(액정표시장치)인데 이를 OLED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관련 디바이스 시험장비 수요가 증가해 지난해 매출이 급증했다"고 소개했다. 실제 이노테크의 지난해 매출은 167억 원으로 전년 91억 원 대비 83.5% 급증했다. 디스플레이 외에도 반도체, 방산, 우주, 바이오 관련 디바이스 시험장비로도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현재 일본과 독일이 주도하는 국내 시험장비 시장의 국산 점유율을 늘려 국내 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원하겠다는 게 장 대표의 목표다. 그는 “ 반도체와 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이 제품 개발에 필요한 장비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면 글로벌 경쟁력이 커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장석준 이노테크 대표.사진제공=이노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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