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2020 iF 디자인 어워드’의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부터 시작된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엔 전세계 56개국에서 7,298점이 접수됐다.
LGU+는 홈CCTV 맘카가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U+VR(가상현실)·U+tv브라보라이프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홈CCTV 맘카는 360도 파노라마 촬영과 사생활보호 기능 설정을 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서비스다. 사생활보호 기능을 설정하면 카메라가 가려지는 동시에 잠자는 표정 아이콘이 나타나는 요소 등이 부각되며 수상하게 됐다.
관련기사
U+VR 앱은 새로 접하는 VR 환경에서 고객이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감상할 수 있도록 간결한 UX(사용자 경험)을 구축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U+tv브라보라이프는 시니어 고객을 배려한 UX로 친절한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GU+는 지난해에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4개를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 6년 연속 20개의 상을 수상해 5년 연속 수상 기업에게 주어지는 ‘iF 톱 라벨’도 받았다.
유혜종 LGU+ LSR(라이프소프트리서치)·UX담당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관점에서 감동적인 디자인을 고민한 결과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