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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시장 상인회 잇따라 '임대료 인하'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임대료 인하를 결정한 상인회가 줄을 잇고 있다.

2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부산진시장과 남문시장은 각각 60개, 70개 임대점포에 대해 임대료를 평당 10~15% 인하한다. 평화시장은 60개 점포에 대해 임대료 평균 20%를 인하하기로 했다.

특히 부산진시장, 남문시장, 평화시장은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시장을 휴장하고 방역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감염증 확산저지와 고객안전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부산지역 ‘착한 임대인 운동’ 에 동참한 전통시장과 상점가로는 아리랑거리, 서면 시장 일부 점포가 있으며 그 외 W스퀘어, 전포까페거리, 미륭레미콘 상가건물, 명륜1번가 등이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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