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대비 사망률이 0.5%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다만 80세 이상 고령층에서의 사망률은 3.7%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질병관리본부가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22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오후에 추가로 확인된 사망자 4명에 대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통계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현재로서의 고위험군은 65세 또는 50세 이상의 이런 성인층과 또 기저질환이 있는 두 가지를 다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서 “이분들을 우선적으로 중증치료 또는 제대로 된 그런 치료가 가능하게끔 병상을 좀 더 효율적으로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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