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달 4일부터 약 한 달간 신입사원 91명을 대상으로 입문교육 전 과정을 모바일로 운영한 뒤 비대면 디지털 수료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합교육 대신 자사 교육 앱 ‘U+배움마당’에서 디지털로 진행했다. U+배움마당은 MZ(밀레니얼·Z세대)세대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 개발한 모바일 학습 플랫폼이다.
관련기사
신입사원 입문과정은 하루 2시간씩 21일, 총 42시간에 걸쳐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모바일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사내시스템 등 필수 지식과 조직별 업무 내용, 모바일·유선 서비스 소개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각 주제별 강사들도 교육장이 아닌 LGU+ 마곡사옥 내 마련된 방송 스튜디오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3일 오후 5시 열린 수료식도 U+배움마당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이뤄졌다. 최고인사책임자(CHO)인 양효석 상무가 직접 토크쇼에 참여해 CHO가 바라보는 회사생활에 대해 공유한 뒤 질의응답을 가졌다. 한 달간 학습했던 내용을 복습하기 위한 라이브 퀴즈쇼와 우수참가자 시상식도 진행됐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