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체능 레슨 업종 소상공인들을 위해 결제 수수료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쇼핑은 지난해부터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운동, 미술, 음악 등 오프라인 시설에서 강습이 수반되는 레슨 업종의 온라인 홍보까지 지원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외출과 공공장소 방문이 줄어들면서 이들의 운영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네이버는 예·체능 레슨 업종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한시적으로 결제 수수료를 면제해주거나 그에 상응하는 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신청 기한은 이달 말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여가생활편의-예체능레슨’ 하위 카테고리 상품 판매자다.
정현수 서비스 담당 리더는 “코로나19 이슈 장기화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결제 수수료 면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기존 판매자뿐 아니라 신규 입점자, 초기 창업자까지 지원범위를 넓혀 해당 업종 거래 활성화 및 사업 정상화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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