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일부터 영업시간 단축 운영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영업시간 단축은 스타필드(하남, 코엑스몰, 고양)와 스타필드 시티(위례, 부천, 명지) 전 지점에 해당되며, 기존 10시~22시에서 11시~21시로 총 2시간 줄어든다.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키즈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일부 매장의 운영 시간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스타필드는 영업시간이 단축된 만큼 매장 내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입점 매장 운영 지원에 한층 더 집중할 방침이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전환할 때까지 영업시간을 단축해 매장 방역과 운영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상황을 신중히 지켜보며 추후 입점 매장 지원책 등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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