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PC방 사업주를 위해 이달 게임 이용 요금을 전액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PC방 게임 이용 요금 50% 보상·환급 지원책을 발표했다가 일주일도 안 돼 전액 무료화로 지원책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전국 엔씨패밀리존 가맹 PC방으로, 오는 31일까지 PC방 사업주가 엔씨소프트에 지불하는 요금 ‘G코인’ 사용량을 100% 무료 제공한다. G코인은 가맹 PC방 사업주가 이용하는 통합 화폐로, 이용자의 PC방 접속 시간만큼 해당 PC방 사업주가 사전에 충전한 G코인이 소진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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