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방자치단체의 치료시설 확보를 돕기 위해 그룹 인재개발원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위치한 DB그룹 인재개발원은 28만㎡(건축면적 1만5,000㎡) 면적에 최대 3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20실 규모의 숙소 및 연수시설을 갖추고 있다.
DB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재개발원을 치료시설로 제공하기로 했다”며 “자가격리시설 또는 경증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 등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현재 관계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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