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 모색에 나섰다.
LH는 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5일 경남 함양군 소재 다볕자연연수원에서 ‘행복한 농촌유토피아 실현을 위한 혁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농촌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농촌 살리기’를 목표로 농촌지역의 현황을 진단하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장원 서하초등학교 학생모심위원장과 송미령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미홍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주제발표를 맡아 ‘농촌 살리기’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심층토론에서는 △변창흠 LH 사장 △김홍상 농촌경제연구원장 △서춘수 함양군수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 △송미령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농촌재생 및 농촌활성화 사업모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변 사장은 “농촌 활성화 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공유하고 향후 농촌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LH는 농촌재생 등을 통해 소멸위기의 농촌을 되살리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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