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053800)은 사내 연구개발인력을 모두 연구소 조직 내로 통합하는 연구개발(R&D)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안랩 관계자는 “통합 연구소 조직 운영으로 R&D 조직 내 인력의 운영 효율과 자율성을 높이고 고객관점에서 안랩의 기술혁신을 이끌 신임 연구소장을 영입해 안랩의 ‘차세대 융합보안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연구소장으로 영입된 전성학 전무는 현대정보기술, 동양화학그룹 OCI 정보통신연구소를 거쳐 2004년 안랩에 입사해 7년 가까이 근무했다. 이후 현대캐피탈 등에서 정보보안최고책임자와 해외법인 정보보안 총괄 업무를 맡다가 이번에 다시 안랩으로 돌아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안랩은 보안기술을 스마트 공장, 스마트 시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과 접목해 사업 확장을 도모한다. 특히 미래성장기술 확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위협 인텔리전스(TI), 클라우드 보안, 운영기술(OT) 보안, 블록체인 등 4대 도전 과제와 인공지능(AI) 등 혁신과제 달성에 속도를 낸다.
강석균 안랩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융합보안 역량강화를 위한 R&D 중심의 조직개편과 신임 연구소장 영입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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