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6일 대구광역시 북구 소재 ‘대구광역시 의사회’를 방문해 2억원 상당의 의료물품 제공을 약속하고 의료인 대상 특별금리 대출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대구광역시 의사회의 의견에 따라 마스크 등 의료 현장에 꼭 필요한 물품을 신속히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 말까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소재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료인이 대출을 신청할 경우 연 2% 초반 수준의 금리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신한금융그룹이 진행하는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캠페인의 일환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물품 구입 비용은 의료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은행상품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면서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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