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는 지난해 임플란트 수출증가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72억원과 3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7%, 330% 증가했다.
전상용 연구원은 “올해 미국과 중국 수출이 각각 400억원과 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5%, 32.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미국 시장은 지난해 대형치과네트워크와 총 5년간 약 2,200억원의 디지털임플란트 관련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은 유통망 확대와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포르투갈 현지법인을 설립해 하반기부터 포르투갈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이러한 수출증가에 따라 올해 디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늘어난 1,539억원, 영업이익은 26.6% 증가한 441억원을 기록해 창립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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