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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업체 찾은 박영선 장관 "수출·기술개발 적극 지원"

박영선(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 기업인 솔젠트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솔젠트는 시약부터 분자진단키트까지 국산화해 직접 개발·생산하고 있다. 박 장관은 이날 “우리 기업의 진단기술이 (해외에) 확산될 수 있게 판로확대와 기술개발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중기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시사율인 낮습니다. 이는 바이오벤처 진단키트가 빠르게 개발됐기 때문입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은 9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솔젠트(주)를 방문해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의 노고를 치하는 한편 뛰어난 기술력에 대해 이같이 높이 평가했다. 박 장관은 이어 “코로나19는 더 이상 국내 문제가 아니라 전 인류가 직면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우리 기업의 뛰어난 진단기술이 하루빨리 확산·보급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바이오벤처를 위한 수출지원과 기술개발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젠트는 진단키트의 핵심원료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지난 2월 27일부터는 식약처로부터 긴급사용 허가를 받았다. 또 이튿날인 28일에는 유럽에서도 인증을 받았다. 기존 제품은 6시간이 걸렸지만 솔젠트의 진단키트는 1시간 45분 만에 결과를 볼 수 있어 시간이 상당히 단축된다는 게 커다란 장점으로, 코로나19가 중국에서 확산되던 시기에는 중국 대사관에서 연락이 올 정도였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 석도수 솔젠트(주)대표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해외수출을 위한 정부 지원을,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국내 체외진단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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