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037560) 헬로모바일이 알뜰폰 스테디셀러 ‘33 요금제’의 혜택을 그대로 담은 CU 유심을 선보인다.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유심 라인업을 확대해 알뜰폰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LG헬로비전은 ‘CU 안심 유심 11GB’ 요금제를 출시해 전국 CU 매장에서 판매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CU 안심 유심 11GB는 이동통신사 요금의 절반 수준인 3만 3,000원으로 음성·문자·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요금제다. 해당 요금제는 LG유플러스 망 상품이며 기본료가 동일한 기존 KT망 무제한 유심 상품(더 착한 데이터 유심 10GB)도 CU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입 절차도 간단하다. CU편의점에 방문해 유심을 구입한 뒤 다이렉트몰 홈페이지나 개통센터 번호로 가입을 완료하면 된다. 쓰던 단말과 번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심만 교체할 수 있으며 약정 부담도 없다. 제휴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 이용시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 추가 할인이 적용돼 월 1만 3,000원까지 통신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신규 상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CU 유심 1.5GB 150분(9,900원) 신규 가입 고객 전원에게 월 3,960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또 CU매장에서 헬로모바일 유심을 구입하고 개통을 완료한 선착순 1,000명에게 고급 텀블러도 증정한다.
우영상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그룹장은 “고용량 데이터 소비가 일상이 된 만큼 많은 고객들이 무제한 혜택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CU 요금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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