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078930)칼텍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해 임원진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성금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자가격리 대상자와 의료진을 위한 지원에 사용된다. 자가격리 대상자에게는 생필품 및 식료품 키트를 지원하고 의료진에는 비타민·홍삼 등 피로회복 물품으로 구성된 건강 키트를 제공한다. GS칼텍스의 한 관계자는 “전달된 성금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피해를 입은 시민과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 중인 분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GS칼텍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헌혈 급감으로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들은 인근 경로당·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분무소독을 실시하기도 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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