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구호인력 1만명에 5억원 규모의 지원 키트를 제공한다.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및 의심증상자 검사 등을 위해 대구·경북과 경기도, 충북 지역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1만 명이 사용할 구호키트(Thank U KIT)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키트는 마스크와 방호용 안경, 장갑, 손소독제 등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물품과 비타민, 홍삼 등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식품 등으로 구성돼있다.
SK하이닉스는 구호 키트를 마련하기 위해 사업장이 있는 이천과 청주 지역의 지역 화폐를 활용했다. 회사 측은 지역화폐를 사용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이천과 청주 지역화폐 25억원을 별도로 구입해 지역사회 지원 활동, 협력사 상생 활동, 사회공헌 활동등을 위한 물품 구입 등에 사용해 위축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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