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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이베스트 “모두투어, 2분기까지 여행절벽 이어질 수도…목표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여행절벽이 2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1~2월 합산 패키지 송출객수는 16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41.6% 급감한 상태”라며 “3월도 전년동월비 70~80%대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올 1분기는 전년동기대비 별도매출 반토막 수준을 각오해야하는 상황으로, 비용통제로 유의미한 이익방어를 할 수 있는 구간은 지났기 때문에 100억원이 넘는 연결적자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2분기 중반까지도 여행수요의 급반등 가능성은 낮아 상반기는 실적 공백이 크게 발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본업인 아웃바운드 여행뿐만 아니라 인바운드 호텔과 일본법인 등 여행업 전반의 수요 급감이 분기 영업일수의 절반을 훌쩍 넘겼다”며 “전사 인력의 2개조 편성 및 월교대 근무를 통한 인건비 절감, 임차료 지급시점 지연협상을 통한 유동성 확보, 정부의 지원금 등을 감안해도 현재 업황은 유사 이래 최악이라 할 만큼 나쁜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모두투어를 포함한 여행주 전반에 대해 “코로나 종식과 여행 예약률의 반등을 확인한 이후 여행주 매수 접근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조언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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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SEN금융증권부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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