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연구원은 “주요 수익원인 ‘서머너즈워’는 지난 2014년에 출시된 이후 매출액 자연 감소를 보이며 3년 연속 총매출액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오는 3분기에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4분기에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 출시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3분기부터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머너즈워’는 누적 다운로드가 1억 건을 넘는 게임으로 IP 파워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신작에 휴면 이용자만 유입되더라도 흥행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기록 중인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일매출액 10억원 수준에 신작 2종의 일매출액 추정치 4억원을 가정할 경우 올해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12.8%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6월 개발사 노바코어를 인수한 뒤 직접 서비스를 운영 중인 ‘드래곤스카이’는 올 2분기에 미주 지역에 출시된 뒤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방치형 RPG 게임인 ‘드래곤스카이’는 많은 시간을 투여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MMORPG에 비해 방치형 육성 요소를 강화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방치형 게임 장르는 반복적이고 번거로운 조작을 최소화해 IP를 활용한 게임화도 용이하기 때문에 최근 전략적 투자를 통해 협업관계를 맺은 스카이바운드의 유명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 또한 다양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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