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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에 온라인서 다시 슈퍼로

온라인 재고 부족·배송지 제약에

최근 개인대형슈퍼 구매 32%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몰로 넘어갔던 소비자들이 다시 오프라인 유통채널로 돌아오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로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온라인몰의 재고가 부족해지고 배송지역에도 제약이 걸리자 다시 집 근처 대형슈퍼마켓 등을 찾고 있는 것이다.

닐슨코리아는 지난 2월 8주차(17~23일) 개인대형슈퍼의 구매 건수가 전주 대비 32%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1월 말부터 온라인 유통채널로 소비자들이 몰렸지만 최근 다시 오프라인 유통채널로 이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닐슨코리아 관계자는 “온라인 유통채널의 재고 부족과 배송지역 제약 등으로 근린형 채널을 위주로 다시 오프라인 구매 수요가 집중되는 역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출 및 외식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대표적 외식 시장인 프랜차이즈 업계는 감소세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페와 같은 비주식 업종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전국 기준 카페에 결제건수는 16% 줄었으며 확진자가 집준된 대구의 경우 39% 하락했다.

반면 집에서 카페와 같은 고급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커피 캡슐 제품은 올 들어 전년 동기 대비 154% 성장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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