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영 회장은 보유하던 주식을 2017년 5월과 올해초 두 차례에 거처 673만4,051주를 직원들의 퇴직위로금으로 증여하여 지분율이 6.3%로 줄어든 이후 이번에 추가로 지분을 취득했다.
이번 지분 취득에 KR모터스 측은 “2대 주주인 SIB의 만기도래 채무를 오세영 회장이 대신 변제하고 SIB가 담보로 제공했던 주식을 취득한 것”이라며 “KR모터스의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KR모터스는 2020년도를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고 창원공장의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구조를 개편을 단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5월 가동을 시작한 중국 JV 생산 모델의 내수 판매 및 수출 확대와 중국 장안자동차와 전기트럭 개발, 바로고와 이륜차 플랫폼 개발 합작사 설립 등을 통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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