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가 12일 장초반 약세를 보이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전일보다 2.2% 하락한 9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9만6,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현대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판매 감소가 예상되며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여왔다. 실제로 지난달 현대차는 전년 동기보다 12.9% 줄어든 27만5,044대를 판매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산 차질과 수요 둔화로 현대기아차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이달부터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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