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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프랑스 여행자도 확진…의정부 두 번째 확진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120 경기도 콜센터에서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을 하고 있다./수원=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12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의정부시 민락동에 거주하는 20대 A씨가 영국과 프랑스를 다녀온 뒤 증세를 보이다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7일까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여행한 뒤 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후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10일 의정부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았으며 11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인천공항에서 공항리무진을 타고 서울까지 온 뒤 승용차로 귀가했으며 이후 부모와 형 등 가족 3명과 자택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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