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경우 건강보험료·전기료 감면 및 추가적 지원을 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대구나 경북의 청도, 경산 같은 경우는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일단 조치를 취하고 있고 감염병예방법에 따라서 입원 ·격리에 대한 치료비나 생활지원비, 장례비 등은 기본적으로 지원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됨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추가적인 지원 부분들이 될 수가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건보료 감면이라든지, 전기료 ·통신요금 이런 감면 이러한 조치들이 취해질 수가 있다”면서 “ 더 추가적인 지원 방안은 관계부처 협의 및 심의를 통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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