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이넥스와 코로나19의 DNA 백신 ‘GX-19’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13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국제백신연구소, 제넨바이오, 카이스트(KAIST), 포스텍(POSTECH)으로 구성된 산·학·연 컨소시엄을 최근 구성했다. DNA 백신은 바이러스 항원을 만들어 내는 유전자를 인체에 투여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약물이다.
이번 컨소시엄은 신속히 협업을 진행해 DNA백신 ‘GX-19’를 제조하고 오는 6월에는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 이르면 6월 중 임상 1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치료 백신을 선도적으로 연구 개발해 온 그룹으로서 핵심특허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성공적 치료백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10시20분 현재 제넥신은 전 거래일보다 13.82% 오른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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