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시작 후 회복세를 보이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1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6.56포인트(1.50%) 하락한 1,744.8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3.99포인트(1.92%) 오른 1,805.43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다시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6억원과 1,343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2,572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1,985포인트(9.36%) 오른 2만3,185.62에서 거래를 마감해 전장에서의 폭락을 대부분 만회했다.
현재 코스닥은 전장보다 3.67포인트(0.70%) 상승한 527.6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14.68포인트(2.80%) 오른 538.68에 장을 시작해 2%대의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다시 회복이 주춤하는 모습이다. 거래주체별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35억원과 185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520억원 순매수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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