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6일 분당구 백현동에 사는 75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은혜의 강 교회 신도로 코로나19 확진자인 71세 여성과 이웃에 살며 밀접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은혜의 강 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19의 지역 전파로 추정되는 첫 사례다.
71세 여성 신도는 백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환경지킴이로 13일까지 활동한 것으로 확인돼 백현동행정복지센터는 방역 소독을 위해 이날 하루 업무를 중지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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