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005880)은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해운은 2019년말 기준 발행주식총수의 1.79%인 43만7,517주를 보유중이며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으로 총 자사주 규모는 83만9,123주(3.44%)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칠봉 대한해운 부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식시장의 불안감 증대 및 하락에 따른 주가 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회사의 본질가치 제고를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헀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