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EN]팬젠, 바이오시밀러 EPO 제품 해외수출 및 국내 판매 호조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팬젠(222110)은 말레이시아 국영제약사 듀오파마(Duophama)와 9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빈혈치료제 시장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오리지널 제품으로 대부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팬젠은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 ‘에리사(ERYSAA)’ 출시를 통해 빈혈치료제 시장 판도 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팬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지난해 1월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의 품목허가 획득 이후 단일 주문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계약 체결 건”이라며 “국영제약사와 긴밀한 협업으로 제품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리사’의 경우 오리지널 약과 비교 시 효능과 안전성은 동일하면서 가성비는 높기 때문에 말레이시아 정부 입장에서는 제한된 예산 내 많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최적의 제품일 것”이라며 “특히 국영제약사인 듀오파마는 현재 정부 입찰 신청을 완료한 상태로, 낙찰될 경우 향후 3년간 우선독점공급권을 부여받는다는 점에서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팬젠은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이슬람교중앙회(KMF)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할랄 인증을 취득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팬젠 관계자는 “에리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동일 제품인 팬포틴에 대한 판매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매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을 통해 실적 성장을 이뤄낸다는 것에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소연 기자 SEN금융증권부 wown93@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