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Iittala)가 처음으로 화분 제품인 ‘나뿔라(Nappula) 컬렉션(사진)’을 출시한다.
17일 아딸라에 따르면 브랜드 최초로 화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나뿔라 컬렉션은 노르딕 디자인 철학을 이어가는 스웨덴 디자이너 마띠 클레넬(Matti Klenell)과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핀란드 누따야르비(Nuutajarvi) 글라스 뮤지엄에 있는 오래된 테이블의 커다란 다리 부분을 보고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처음에는 여러 종류의 캔들 홀더로 디자인한 나뿔라 컬렉션은 올해 그 영역을 화분으로 넓히며 부드러운 세라믹 소재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230mm와 260mm 두 가지 크기로 색상은 화이트, 다크 그린, 베이지 세 가지로 총 6종을 선보인다. 또한 식기류를 비롯한 이딸라의 모든 세라믹 소재 제품은 유약에 납 성분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유럽 당국의 규제 하에 공인된 기관을 통하여 테스트를 거쳤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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