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고객을 위해 5월까지 리브엠(Liiv M) 통신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리브엠은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다.
이번 통신비 지원에 따라 리브엠 이용자는 요금제와 상관 없이 기본료가 면제된다. 지원 대상은 유심(USIM) 배송지 주소지가 대구·경북인 고객이다. 기존 리브엠 가입자뿐만 아니라 4월30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리브엠은 지난 2월 중국 우한에서 입국 후 격리 수용된 교민에게 총 800개의 유심을 제공하여 무료 통신서비스를 지원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통신비 지원은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고객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현장 지원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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