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벤처스 외 기관 2곳은 임프레시보에 시리즈A 투자를 단행했다. 임프레시보는 유치한 자금을 통해 인공지능(AI) 등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임프레시보는 차세대 지능형 HMI(Human·Machine Interface) 행동 인식 솔루션 파이브(FAIV)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파이브는 인간과 기계 사이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 행동 인식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초소형 센싱 모듈과 지능형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사람의 다양한 행동의 미세한 움직임뿐 아니라 자세, 균형, 무게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할 수 있다.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부사장은 “인프레시보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모든 설계, 제조, 분석을 한 번에 다 처리할 수 있는 턴키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곳”이라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 제공 사례를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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