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가 중국에서 기증받은 마스크와 방호복을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SK하이닉스는 중국 강소성 우시시 정부가 SK하이닉스에 의료용 마스크 45만장과 방호복 5,000벌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내부 검토를 거쳐 중국 우시 현지 사업장에서 사용할 방호복 2,000벌을 제외한 기증품 일체를 한국 본사에 전달해 이천과 청주 지역 취약계층에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천과 청주 사업장 인근 취약계층에게 돌아갈 마스크는 10만여장이며 배포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맡을 예정이다. 그 외의 마스크 물량은 협력업체와 SK하이닉스 직원들이 사용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04년 중국 우시시와 협력계약을 체결한 후 메모리 생산과 해당 지역의 사회 발전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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