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희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는 전일 장 마감 후 일본 라쿠텐으로부터 809억 규모의 4G 기지국 장비를 수주한다고 공시했다.”며 “수주액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13%, 올해 추정 매출액의 9.7%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쿠텐은 일본의 신규 통신 사업자로서 4G부터 망을 구축하는 중인데, 지난해 1단계 구축 작업에서는 안테나를 공급했고 올해는 2단계부터 직접 라쿠텐에 납품하면서 고객사 내 시스템 사업자로서의 지위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올해부터 일본, 미국,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장비 발주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과 다수의 시스템(RRH,RRA,MMR추정)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어서 2~3분기에 수주 가시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 상반기 실적은 전년과 비슷하겠지만, 하반기 실적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회사의 2020년 매출액 증가율 목표는 50%”라고 강조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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