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115390)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에서 3개 제품이 본상을 받았다.
19일 락앤락은 2020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2020)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iF 디자인 어워드2020’에 이은 연속 수상이다.
이번 레드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은 제품은 ‘메트로 텀블러’, ‘칫솔 살균기’, ‘웨이브’ 등 총 3개 제품이다.
메트로 텀블러는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도 수상한 제품이다.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 업체 데이라이트(Daylight)와 협업으로 출시돼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기존 텀블러와 차별화된 기능에 혁신성과 심시성을 담았다. UV-C LED로 유해 세균을 99% 살균하고 깨질 우려가 있는 기존 수은 램프의 위험성을 방지해 호평을 받았다.
칫솔 살균기는 지난 1월 출시된 신제품으로 1~2인을 위한 초소형 살균 가전이다. 동그란 비누 모양에 청결한 기능적 특성을 담았다. 웨이브는 연중 출시할 예정인 프리미엄 쿡웨어(주방 기구)다.
정태락 락앤락 디자인센터 상무는 “식품보관용기, 베버리지웨어, 쿡웨어, 소형가전 등 4대 주력 카테고리 전반에서 디자인 성과를 보이며 세계적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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