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커머스가 제조회사 및 이용자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피해 극복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커머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이웃과 의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손소독제 12만개(5억원 상당)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선물기부’ 페이지를 개설하고 코로나19 관련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치약·칫솔세트, 살균 스프레이, 홍삼 음료, 비타민, 생수 등 위생 용품 및 생필품 7종이 제공되며, 총 8개의 제조회사들이 참여해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해당 캠페인은 기부를 희망하는 이용자가 원하는 물품을 구매한 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직접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이용자는 어려운 이웃이나 의료진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 응원 메시지는 선물하기 캠페인 페이지 내에 전광판 배너 형태로 표출된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이웃 및 현장 의료진들에게 작은 도움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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