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에서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던 헬기 1대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헬기는 이날 오후 1시47분께 울산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일원의 야산에서 난 산불진화를 하다 오후 3시께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헬기는 울산시·군 공동 임차한 민간헬기로 사고 당시 2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헬기가 강풍에도 산불 진화에 나서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울산소방본부는 “헬기가 삼동면 인근 저수지에 헬기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헬기 기장이 추락 전 구조 요청했고 현재 탑승자 2명의 생사는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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