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19일 경기 성남 분당 사옥 8층에서 정보기술(IT) 전문가를 꿈꾸는 장애청소년을 위한 ‘2020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SK C&C는 이 자리에서 고등학생 3명, 대학·대학원생 34명, ‘씨앗 2.0’ 장학생 10명에게 1억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씨앗은 SK C&C가 운영하는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SK C&C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12억1,877만원의 성금을 모아 862명의 행복IT장학생들을 후원해왔다.
행복IT장학금은 지난 1년간 사내 온·오프라인 성금 모금 캠페인에 구성원 550명이 참여해 조성했다. 이에 더해 사내 매점인 ‘팀잘먹(팀장님 잘 먹겠습니다)’ 적립금(매출 2%)과 구성원 외부 강의료 등이 추가됐다.
SK C&C 구성원 기부자 대표로 행사에 참여한 이영훈 수석은 “행복IT장학생들이 IT와 디지털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훌륭한 IT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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