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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대신證“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이어 2분기 호실적 전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대신증권은 20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올 1분기 무난한 실적에 이어 2분기 역시 큰 폭의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은 각각 유지했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하이바이, 마마!’,‘슬기로운 의사생활’ 모두 양호한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고, 넷플릭스에서도 동시 방영되고 있다”며 “코로나19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기업이고, 오히려 대외활동 위축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한 1,200억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112억원”으로 추산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는 ‘도깨비,미스터 선샤인’ 등 흥행작을 집필하는 김은숙 작가의 ‘더 킹’ 드라마가 방영 예정으로, 방영권료와 넷플릭스 동시 방영 판권 및 간접·협찬 광고 참작 시 제작 마진은 최소 30%를 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는 분기 110억원 수준의 이익을 기반으로 제작편수 증가와 넷플릭스향 작품의 마진 증가, 주요 작품의 흥행 등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이 추정한 올해 스튜디오드래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4% 증가한 730억원이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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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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