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가 온라인 강의를 2주 추가연장한다.
세종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4월12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세종대는 코로나19로 인해 개강을 3월16일로 연기했고 3월29일까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세종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감염자 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긴 했으나 집단 감염 위험은 여전히 높다”며 “대면 수업은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연장의 이유를 밝혔다.
앞서 고려대는 온라인강의 기간을 1주 연장했으며 동덕여대·숙명여대·숭실대·중앙대 등도 온라인강의를 2주 더 연장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1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며 성균관대도 같은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원격수업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혔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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