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완성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1분기 국내, 중국 매출 타격은 불가피하겠지만, 2분기부터 점차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중국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 시장은 국내 임플란트 업체 중 가장 우수한 실적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대규모 투자가 종료되는 시기로 △견조한 Top-line의 성장 △중국 및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인한 원가 개선 효과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 시장 위주의 디지털 장비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 연구원은 올해 덴티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33억원과 6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1%, 37.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그는 ”△광교 신사옥 준공 및 생산기지 통합 △중국, 베트남 제조 공장 완공 및 인허가 취득 △해외 직접판매 비중 확대 등 대규모 투자로 인해 수익성이 훼손되면서 주가는 우하향 추세에 있다“면서 ”덴티움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4배로 역사적 저점 상태에 놓여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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